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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비전캠프

Gractor 2018. 2. 7. 13:58

제3회 비젼캠프

 

그렉터에서는 2017.1.5.~2017.1.6 더라엘하우스에서 신녀회겸 제3회 비전캠프를 하였습니다.

멀리가지않고 서울에서 이런 행사를 할 수 있다는게 주최하는 입장에서도, 참석하는 입장에서도 부담없이 좋았던 것 같아요.

 

숙소 참 좋지요? 굉장히 넓고 조용해서 단체로 행사하기에 더없이 좋은곳이였어요~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부서별로 앞으로 1년의 계획과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부서별로 어떤목표를 지니고 있는지 공유할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열띤 회의와 토론후 약간의 휴식타임을 갖는동안

'그렉터요리왕'을 뽑기위한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일명 그렉터대첩을 준비하는 자세랄까요?

각조별로 요청한 재료를 진열하고, 완성할 요리에 대한 철학과 각오를 조별로 발표를 하였어요.

과연 어떤 요리가 나올지 상상이 가시나요? ㅎㅎ

저희회사의 특성상 여성분들보단 남성분들의 비중이 높기에 과연 완성된 요리가 먹을수 있을지 시작전부터 의문을 품었던 주부였습니다만...한번 어떤 요리가 나올지 한번 보시죠~^^

 

 

자~1조의 요리하는 과정입니다!

부엌이라고는 한번도 안들어가봤을 이분들께서 정말 열심히 요....리를 하고 있네요....

제발 먹을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주시길~바라옵니다만....ㅎ

 

2조의 요리하는 모습입니다.

요리하는 수석쉐프와 보조쉐프, 그리고 두루두루 요리하는 모습을 므훗하게 관람하는 감독님조로 구성되어있네요~~

1조와 2조는 꼴등만 하지말자라는 마음으로 요리를 시작한건 안비밀!

 

3조는 어떻게 요리하는지 한번 볼까요?

열일하는 일꾼요리사님의 요리를 필두로 두보조쉐프들께선 열심히 맛을 보았다죠....핫핫핫;;

집에서 흔히 먹을수 없는 오야꼬동과 아지타마고를 메뉴로 선정하여 좀더 레벨업된 음식을 보여주시는 우승후보 3조였습니다.

 

자~이제 막강 우승후보인 4조를 보시죠~!

칼질부터 남다른 마스터쉐프와 수석쉐프. 그리고 막내보조쉐프로 구성또한 막강하였다죠.

파스타와 버섯샐러드바게트를 수준높게 만들어주고 계시네요. 맛이 정말 궁금하다죠~ 

 

 

각 조별로 열심히 요리를 하고 계시네요. 심사위원들의 조건대로 과연 시간안에 완성작을 제출할수 있을지~

치열한 요리현장입니다!

 

 

드디어~~완성한 음식들입니다!!

각 조별로 어떤 요리가 완성되었는지 가늠이 가시나요?

1조는 가짓수로 승부수를 띄웠네요. 심사위원의 입맛을 저격한 초딩입맛 블랙퍼스트와 시간안에 완성하지 못한 감자전까지 총 3가지의 요리를 완성하였습니다.

2조는 칠리새우와 레몬크림새우튀김을 시간안에 완성.

3조는 어른입맛을 내세운 오야꼬동과 아지타마고를 시간안에 잘 완성하였네요.

4조는...맛은 정~~말 있었으나 제시간에 완성하지 못한 비운의 버섯샐러드바게트와 파스타였습니다.

 

 

이제 심사위원의 품평을 들어볼까요?

정말...열심히~너~~~무 열심히 식사를 하신....심사위원이였던 2분...ㅎㅎ 그만큼 맛있었다는 거겠죠?

나름의 선정기준과 원칙을 바탕으로 순위를 정해주었는데요...과연 어느팀이 1등을 했을까요?

막강 우승후보인 3조와 4조중에 1등이 나왔을까요? 1조와 2조의 치열한 3위다툼은 어느팀이 쟁취했을까요?

 

 

하하! 예상치못했던 2조가 1등을 하게되었네요~^^

심사위원의 기준은 맛도 맛이지만 모든 제품의 납입기일을 맞추는게 기본이라는 철칙으로 순위를 매겼다죠...^^

맛은 1조가 1등, 4조가 2등, 2조가 3등, 3조가 4등 이였으나 이렇게 확~~변수가 생겨서 결정되었네요.  

인생사 참 알수없다는게 맞는말인가봅니다..ㅎㅎ

 

심사위원의 개취는 전적으로 1조! 욕심이 과한탓에 더 나은 제품을 보이기위해 기안을 넘겨버려 4등으로까지 내려갔었으나 근성으로 끝까지 완성한걸 감안하여 3등에 안착!

맛은 최고 좋았고, 제품의 질도 가장 좋았던 4조는 제 시간안에 완성못하여 3등으로 내려갔다가..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지 못해(전형적 초딩입맛을 간과한게 흠이였달까요...) 우승후보 1순위가 꼴등을 하게되었다는 아이러니~

역시 모든 제품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게 진리인가 봅니다.

 

 

이렇듯 훈훈하게 상품전달까지 마무리하면서 그렉터요리왕은 선정이 되었고,

이후 소소히 고기와 술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리대회를 하고서 나온 음식을 다함께 맛도 보고, 냠냠 맛있게 먹다보니 배가 불러서 결국 메인 고기는 별로 먹지 못했다는건 안비밀~! 아침에 다들 고기 한팩씩 싸들고 갔더랬죠~~^^

 

1년에 1번씩 하고 있는 이 비젼캠프가 어느덧 3회차라니~

2018년도를 비젼캠프에서처럼 적극적이고 활기차게 꾸려나가보길 바래봅니다.

 

이상 새해가 가기전 늦은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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